사색 쓰기 (2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떠올리며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 명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가는 이미 오래전에 운명을 달리했지만 200년의 기간을 두고 지금도 지어지고 있다. 이를 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들... 1.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라. 비가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걸어가라. 헛된 욕.. 밝은 별을 보며 귀뚜리 소리를 듣다 늦은 저녁을 먹고 운동하기에 앞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가을밤 어둑신한 아파트 단지 사이를 걸었다. 얼마전 여름을 뒤로 한지라.. 찹찹한 가을 공기가 마치 시원한 샤워를 하는 기분을 들게 했다. 집을 나서기 전 머리가 잔뜩 무거웠지만 아파트 단지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자 머리가 다소 가벼워.. 아! 담대한 결심을 해야할 때.. 도망치지 말아야할 때.. 내안에 숨 죽여있는 열정의 뿔씨를 다시 활활 피워야할 때.. 운동이 필요할 때.. 된다! 된다! 나는 된다!! 이얍!! ^______^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와 다지는 말 지금의 스트레스는 미리 맞는 매이다. 그럼 왜 나는 미리 맞는가? 그것은 매를 견딜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만큼 성장한 것이다. 그리고 이 매질 속에서 더 단단해져 갈것이 분명하다. 정치인의 얼굴을 보며 어제 과거에 인상이 참 좋던 정치인 한분의 얼굴이 티브이에 나왔습니다. 정치를 하시면서 그 좋던 인상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안좋은 쪽으로 말이예요.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뿐 아니라 과거에 정치를 하기전 티브이에서 얼굴 좋던 인사들이 정치판에만 가면 몇년 뒤에 얼굴 표정이나 낯빛이 영 .. 머문자리 아침 출근길에 차위에 낙엽 하나 떨어져 있었다. 그러다 차가 출발하고 잠시후 낙엽은 휙 날아가버렸다. 그순간 우리의 생 또한 저렇게 머물다 가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 어떤 흔적이 남아 있을까.. 돈에 의미를 심어 보자. 돈에 의미를 심어 보자. 돈… 자본주의를 살아내는 우리에게 있어 돈은 중요한 화두이다. 그러나 그저 한 대상으로써의 돈은 그저 종이고 정확하게는 섬유질로 만들어진 대상에 불과하다. 단지 사람들이 그 돈이라는 대상에 교환의 편의를 위해 의미를 부여하면서부터 돈은 그 자신의 힘을 발휘하기 .. justice 어제밤 10시경 운동을 하러 나가던 길이었다. 아파트 단지에 하얀색 콜벤이 들어왔다가 후진을 해서 나가고 있었다. 그러더니 있다가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후진기어를 넣고 가던 콜밴이 단지내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 받고 만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운전기사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6 다음